22장 1-33절
22장 1-33절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21장과 22장은 제사장들의 거룩한
삶에 대한 말씀이며, 6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는 말씀으로 구분한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라”는 말씀이 여섯 단락의 결론 부분에 반복되어
기록되었다. 그리고 레위기 22장 31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은 레위기 21장과 22장의 전체적인 결론 부분에 해당된다.
22장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은 레위기 22장 1절에서 9절까지이다. 여기서 제사장들이 여러 가지의 경로를 통해 부정하게 될 경우에 제사장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결코 먹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제사장들은 피부병 환자와 접촉하거나, 죽은
사람과 접촉하게 되면 부정하게 된다. 부정해진 제사장들이 제사장의 음식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고, 죽을 수 있다고 9절 말씀에서 강하게 말씀하셨다.
두 번째 부분은 레위기 22장 10절에서 16절까지인데, 제사장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관련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제사장의 음식을 결코 먹어서는 안 되는 경우를 다루었지만,
두 번째 부분에서는 제사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제사장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있다. 제사장의 음식은 제사장뿐만 아니라, 제사장의
가족들도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가족에는 집 안의 종들도 포함되었다. 또 출가한 딸은 어떤 경우에 제사장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기록하고 있다.
세 번째 부분은 레위기 22장 17절에서 33절까지이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경우에, 흠 없는 짐승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사실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경우에, 반드시 최고의 것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25절에서는“너희는 외국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음식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하나님의 음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2.『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성물에 대한 규례이며, 제사장이
먹는 것이 성물이다. 성물은 하나님 앞에 바쳤던 제사 음식이다. 그러나
신약에 들어와서 제사장은 성도 한 사람 한사람이 제사장이 된다. 성도가 제사장으로 먹어야 하는 성물은
예수의 살과 피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내 살을 먹지 않고 피를 마시지 않는 자는 나와 상관없다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피를 마시는 자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 죄에 대해서 죽고, 혼에 대해서도 죽은 자임을 의미한다. 살을 먹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자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3.『그들에게 이르라
누구든지 네 자손 중에 대대로 그의 몸이 부정하면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 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제사장은 먼저 먹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했다. 그래서 먼저 부정함이
없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만 성물을 먹을 수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율법을 잘 지켜서 죄를 짓지 않으면
거룩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또한 죄를 지어도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드려서 거룩하게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거룩은 하늘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예수와 더불어
십자가에서 죽은 자, 곧 죄에 대해서 죽은 자가 거룩한 자가 되는 것이다. 로마서 6장 6-7절『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4-7.『아론의 자손 중
나병 환자나 유출병자는 그가 정결하기 전에는 그 성물을 먹지 말 것이요 시체의 부정에 접촉된 자나 설정한 자나 무릇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모든 사람과 무슨 부정이든지 사람을 더럽힐 만한 것에게 접촉된 자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야 그 성물을 먹을 것이니라 이는 자기의 음식이 됨이니라』
나병(문둥병)은 하나님의 저주로 말미암는 병으로
인식되어 성 밖에 격리되어 살았다. 따라서 제사장이 이 병에 걸릴 경우 그 역시 병이 다 나을 때까지
제사장 직무 수행이 엄격히 금지 되었으며, 다 나은 후에야 비로소 직무에 임할 수 있었다. 나병은 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격리되는 것이다. 불살음을 통해서 해결되어야 할 질병이다. 나병은 부정한 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부정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자의 죄의 속성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나병환자의 부정함을 통해서 너희들은 다 하나님 나라를 떠난 부정한 자라는 것을
보여주신다.
유출병에 대해서, 레위기 15장 2절에서『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바사르)에 유출병(자브)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라고 한다.
דַּבְּרוּ֙ אֶל־בְּנֵ֣י יִשְׂרָאֵ֔ל וַאֲמַרְתֶּ֖ם אֲלֵהֶ֑ם אִ֣ישׁ אִ֗ישׁ כִּ֤י יִהְיֶה֙ זָ֣ב מִבְּשָׂרֹ֔ו זֹובֹ֖ו טָמֵ֥א הֽוּא׃
자브( זָ֣ב 기본형은 주브)는
기본어근이 (물같이)자연스레 흐르다, 즉(특히)(성기의) 하혈하다
상징적으로 써버리다 또한 넘치다, 흐르다, 솟아나오다 (계속)유출하다, 쇠약해지다, 뛰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이 유출병은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에 따라서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유출병에 관한 규례를 레위기 15장에서는 네가지로 구분하는데, 첫째는 남성의 부자연스러운 유출이다. 둘째, 남성의 자연스러운 유출이다. 셋째,
여성의 자연스러운 유출이다. 넷째, 여성의 부자연스러운
유출을 규정하고 있다. 한글 개역개정에는 유출병으로 번역하므로 성병을 생각하게 한다. 이 유출이 바사르로 부터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미브샤로우(מִבְּשָׂרֹ֔ו
기본형은
바사르)는 몸으로부터 이다. 바사르는 신선하다 기쁜 소식을
전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나, 사람, 인류, 벌거벗음, 자아 등의 의미를 갖는다. 영어의 번역을 보면 fresh(kjv), body(niv)으로 번역되었는데, fresh는 육적 몸으로 번역된다. body는 살덩어리이다. 육적 몸은 육체로부터 나타나는 종교심, 자아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말은 자기를 위한 종교심을 나타낸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그로부터
기쁜 소식을 받게되지만, 자기를 위한 신으로 생각하면, 그게
선악과를 먹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벌거벗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레위기 15장 10절에서는 유출병의 부정하게
된 것을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라고 말을 한다. 옛사람(죄)에 대한 죽음과 혼의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에 대해서 레위기 21장에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제사장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크게 세가지로 대별된다. 첫째,몸과 마음의 순결을 지키라고 요구하신다. 몸의 정결에 대해서 시체를 만지지 말라는 것이다.『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시체, 죽은 자는 표면적으로는 육적 죽은 자를 가리키나, 여기에서는 영적으로
죽은 자를 의미한다.
만일 시체를 만지게 되면 칠일간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영적으로 죽은 자는 하늘의 안식이 없는 것이다. 칠일은
창조의 칠일을 의미하듯이, 세상에 갇힌 자의 모습인 것이다. 세상에
갇힌 자는 안식이 없으며, 성소에 들어갈 수 없는 자가 된다. 그러나
칠일째가 되면, 곧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면 안식을 얻게 된다.
그러나 제사장의 가족이 죽었을 때는 허용되었다.『그의 살붙이인 그의 어머니나 그의 아버지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딸이나 그의 형제나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그의 자매로 말미암아서는 몸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시체인 예수와 연합되어 죽은 자가 되면, 하나님이
거룩한 자로 만들어주신다는 것이다. 이 때 제사장은 하루 동안 부정했으며 부정을 입고 있는 동안은 성물을 만지거나 먹을 수 없었으며, 몸을 씻고 하루가 지나야 다시 성물을 먹을 수 있었다. 몸을 씻는
것은 죄에 대해서 죽음을 표현한 것이다. 물세레이다.
설정한 자에 대해서, 설정이란 남자가 무의식 중이나 혹은
몽정 등으로 인해 정액을 분비한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설정을 한 자는 표면적으로, 율법상 그날 저녁까지 부정하였다. 왜냐하면 이때 흘러나온 정액은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의 육신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구약 시대에는 인간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분비물, 즉 피나 정액, 침 등을 부정한 것으로 간주하였는데, 그것은 외적 정결을 통해 내적 정결의 교훈하려 했기 때문이다.
육체적 부정과 환경적 부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영적 제사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로마서 12장 1-2절에서『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예배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못박히는 것을 말한다. 무엇인가 열심히 선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옛사람이
죽으라는 것이다.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야 그 성물을
먹을 것이니라』씻는 것은 더럼움을 씻어 정결하는 의미가 아니라 씻는 것도 죽는 것을 의미한다. 물로
세례의식을 하는데, 이는 죄를 씻는 의식이 아니라 죄에 대해서 죽는 것을 의미한다. 베드로전서 3장 21절에서『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곧 자신이 죽은 자임을 고백하고 다시 한번
십자가의 도를 기억하는 것이다. 해가 진다는 것은 곧 육체적 죽음을 의미한다. 해가 있다는 것은 육체가 살아있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여야만 육적
죽음으로 이어진다.
사도바울은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라고 말했다. 일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음식 먹기에 합당한 삶은 자신의 영과 남의 영을 살리기 위한 상태가 되어야만 한다. 자기에게는 자기 부인의 삶이요, 남에게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8.『시체나 찢겨 죽은
짐승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시체나 죽은 짐승은 부패한 음식이 된다. 이는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말을 하면서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 자의 마음이다. 겉으로는 음식이지만, 속이 상해 있는 죽은 짐승이라는 것이다.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진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팔아서, 값을 주고 사는 교회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고 율법으로부터 벗어났지만, 여전히 율법을 따르려고 하며, 죄 가운데 들어가려고 하는 자들을
개와 돼지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죄가 사해졌지만, 율법에
근거해서 다시 죄를 짓는지 않짓는지 판단해서 거룩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면, 그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개, 돼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개와 돼지들이 교회를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거짓선지자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를 먹는다. 마태복음 24장 28절에서『주검이 있는 것에 독수리들이 모일찌니라』 라고 말을 한다. 율법을
신봉하는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을 발로 밟고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초대교회에서
율법주의자들이 교회 안에서 성도들을 회유하여 다시 유대교로 돌이키도록 한 것이다. 그들이 핍박과 회유를
해서 성도들을 괴롭혔다.
9.『그들은 내 명령을
지킬 것이니라 그것을 속되게 하면 그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그 가운데에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그것을 속되게 하면” 표면적으로는 제사장들 중 부정을 입은 자가
만일 하나님께서 명하신 금지 규례를 어기고, 성물을 만지거나 먹게 되면 결국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성물 자체가 부정케 된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부정한 자가 성물 더럽히는 것은 곧 하나님의 거룩성을 모독하는
것으로 죽게 된다.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지도 않으면서(죄인의
상태), 자신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믿으면서, 예수의
피를 마시고 예수의 살을 먹는 성찬에 참여하면, 그는 죄를 마시고 먹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여전히 죽어야 할 혼의 상태로 머무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거룩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와 연합되어 죽었다는 것은 거룩한 자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것이다.
음식이 속되다 속되지 않다 라고 구분하는 것은 하나님의 택한 자와 택함을 입지 못한 자라는 것을 상징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처럼, 음식의 규정을 이와 연결시키는 것이다. 사도행전 10장 14-15절에서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제사장이 여러 가지의 경로를 통해 부정하게 될 경우에 제사장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결코 먹어서는 안 된다고 명령하고 있다. 제사장들은 피부병 환자와 접촉하거나, 죽은 사람과 접촉하게 되면
부정하게 된다. 부정해진 제사장들이 제사장의 음식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고, 죽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는 더
이상 영적으로 죽은 음식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의 음식은 하늘의 음식이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 오신 분이다. 부정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 죽은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와 함께 죽은 자는 그도 역시 죄에 대해서 죽은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더 이상 죄의 몸을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날마다 예수의 피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날마다 부정한 음식을 먹고 속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 죽은 자는 하늘로부터 오는 음식을 먹어야만 한다. 이게 부활이라는 음식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이전의 것은
사라지고, 생명으로 나아가는 자가 된다. 그런데도 계속 이전의
십자가의 죽음에만 매달리면 여전히 그는 부정한 자가 되는 것이다.
10-11.『일반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도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그러나 제사장이 그의 돈으로 어떤 사람을 샀으면 그는 그것을 먹을 것이며
그의 집에서 출생한 자도 그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의 음식을 먹을 것이며』
제사장과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규례다. 제사장과
한 집에서 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성찬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먹고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죄를 마시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 곧 예수와 함께 죽은 자를 피값으로 샀기 때문이다. 피값으로 사서
생명의 부활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의 음식을 먹게 하신다.
12-13.『제사장의 딸이
일반인에게 출가하였으면 거제의 성물을 먹지 못하되 만일 그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이 그의 친정에 돌아와서 젊었을 때와 같으면
그는 그의 아버지 몫의 음식을 먹을 것이나 일반인은 먹지 못할 것이니라』
제사장의 딸이 출가하였으면, 먹지 못하지만, 친정으로 돌아오면 먹을 수 있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자는
과부, 가난한 자, 맹인,
세리 등과 같이 자신이 죄악인임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에게로 마음을 돌리는 것이다. 마음을 돌리는 것은 회개하여, 자신이 하나님께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와 함께 죽은 자임을 고백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함을 믿는 자가 된다. 하나님 나라를 떠난 죄인이었지만,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오듯이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늘의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선악과를 먹었지만, 이제는 생명과실을 먹게 된다.
14.『만일 누가 부지중에
성물을 먹으면 그 성물에 그것의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וְאִ֕ישׁ כִּֽי־יֹאכַ֥ל קֹ֖דֶשׁ בִּשְׁגָגָ֑ה וְיָסַ֤ף חֲמִֽשִׁיתֹו֙ עָלָ֔יו וְנָתַ֥ן לַכֹּהֵ֖ן אֶת־הַקֹּֽדֶשׁ׃
“사람이 부지중 성물을 먹으면” 여기서 사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이쉬'(אִ֕ישׁ)는 제사장의 가족이 아닌 모든 이스라엘의 일반 백성을 가리킨다. 그리고'부지중'(ִּשְׁגָגָ֑ה 비쉬가가, 기본형은 쉐가가)이란 말은 '무심히, 실수로, 깨닫지
못하고 라는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만일 자기가 먹어서는 안될 성물인 줄 알고도 고의로 먹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죽음의 형벌을 면치 못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연합의 의미를 모르고, 성찬에서 그 분의 피를 함께
마시고, 그 분의 부활을 상징하는 살을 먹는다는 것은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다. “성물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성물에 대해 범죄한 경우에는 속건제의 규례를 따라야 했다.
따라서 이 경우 범죄한 사람은 속건제를 드려야 했으며 또한 배상금 형태로 성물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주어야 했다(레위기5:14-16).
속건제 대한 규례는 레위기 5장 14-19절에서부터 7장까지 이어진다. 속건제는 히브리어로『아샴』이라고
하며, 죄책, 보상, 배상의
의미를 갖는다.
속건제는 부주의로 성물을 범하는 경우(5장 14-15절), 성물은 거룩하게 구별된 물건을 말한다.『구별되다』라는 말은 인간의 입장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소멸되어 지는 것이다. 먹지
말아야 할 사람이 제물을 먹었을 때, 제물을 드려야 하는데, 드리지
못하고 있을 때 성물을 범한 것이다. 속건제를 드릴 때,『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보상을 통해서 죄가 심각한 것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레위기 5장 14절부터 6장 7절에 의하면 속건제는 특별히 십일조나 헌물을 도적질하는 등
하나님의 성물에 대하여 범죄 하였거나, 다른 사람에게 범죄 하여 남의 물건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그
물건의 가치에 5분의 1, 즉 20%를 더하여 배상을 한 후에 그 범과에 요구되는 흠 없는 수양을 속건 제물로 드려 속죄하는 제사였다.
오분의 일은 100분의 이십을 의미한다. 십과 십이다. 십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하며, 나머지 십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음을 의미한다. 나를
드리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이 죄의 근원이다. 죄에
대해서 죽는 자가 생명을 얻는 것이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나를 드리는 것에 대해서도, 10이라는
숫자는 전체를 의미한다. 20이라는 숫자는 전체를 두번 상징한다. 하나는
죄에 대해서, 또 하나는 혼에 대해서이다. 죄에 대해서 갚아야
하는데, 그것은 곧 예수와 함께 죽음이다. 물세례로 표현한다. 나머지 하나는 혼에 대핸 죽음이다. 불세례를 의미하며, 이전의 옷을 벗는 의미를 갖는다.
이사야 53장 10절『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씨는 약속을 의미하는 언약이 될
것이다. 영혼으로 번역된 네페쉬는 혼이다. 혼을 드린다는
것은 육체로부터 비롯된 혼은 죽고(십자가에서 예수와 연합하여 죽음),
하나님의 약속인 하늘로부터 오는 혼을 받게 될 것(부활)이라는
의미다.
15-16.『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그들은 속되게 하지 말지니 그들이 성물을 먹으면 그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할 것이니라 나는 그 음식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성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물을 먹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와 연합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성물을 먹은 자는 다시 하나님이 거룩하게 해주신다.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고 살아있을 때 부활하였음을
믿는 자가 거룩한 자가 된다.
17-2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거류하는 자가 서원제물이나 자원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흠없는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인간은 흠없는 제물이
될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자가 흠없는 제물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물은 그리스도와 연합하라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26절『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오늘날 교회 안의 믿음은 두 종류가 있을
것이다.『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밖에 있는 믿음』이다. 밖에
있는 믿음은 나의 죄악을 대신해 죽은 예수를 바라보는 자이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나의 죄악됨으로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의 믿음의 궁극적인 결과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성도 역시 영적으로 흠없는 산 제물이 되는 것이다. 이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21-22.『만일 누구든지
서원한 것을 갚으려 하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너희는 눈 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습진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이런 것들은 제단 위에 화제물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화목제는 여러가지 목적으로 드렸다. 첫째, 서원이 필요할 때 드렸다.
두번째는
감사할 내용이 있을 때 드리는 제사였다. 세번째, 하나님께
사랑과 기쁨을 표현할 때, 드렸다. 우리말로 낙헌제로 표현되었다. 여기에서는 서원제와 자원제에 대한 설명이다.
레위기 7장 14절에서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거제(트루마)는 제물을 높이 들고 아래로 내리는 방법의 제사다. 화목제와 땅의
첫 소산물, 전리품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다시 받는다는 의미이다. 헌신과
감사의 제물로 하나님께 드릴 때 사용한다. 레위기 7:32 『또 너희는 그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거제는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의식이요 그리고 다시 돌려받는
의식이다. 하나님께 드릴 때는 자기를 드리는 것이다. 자기라는
존재가 멸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라는 존재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혼인 것이다. 그래서 그 혼은 반드시 죽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시 돌려 받는 것은 새생명인 영의 몸을 돌려 받는다. 이게 부활인 것이다. 부활은 헬라어로 아나스타시온이라고 하는데, 회복을 의미한다. 이전의 몸을 다시 돌려 받는 것이다. 돌려받을 때 생명을 선물로 돌려받는다. 원래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는 생명이었는데,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생명에서 죄로 바뀌게 된 것이다. 죄의 몸은 반드시 죽고, 새염으로 하늘로부터 태어나야만 한다. 이게 요한복음 3장 5절에서
말하는 물과 성령으로 나는(게네스데) 것이다.
22장 22절은
여호와께 희생 제물로 드려서는 안될 흠 있는 짐승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이처럼
제물로 바칠수 없는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첫째, 완전한 제물의 드림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 자신의 성별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둘째,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처럼 모든 부정으로부터
먼저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함이었다.
상한것은 부러지다, 상처를 입다 라는 뜻의 솨바르(שָׁב֜וּר)에서 파생된 말로, 곧 지체의 어느 부분이 부러졌거나 혹은 큰 상처를 입음으로 해서 불구가
된 상태를 의미한다.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은 예리하게 자극하다'란
뜻의 하라츠(חָר֣וּץ )에서 파생된 말로, 곧 팔이나 다리 부분이 절단됨으로 말미암아 병신이 된 상태를 의미한다. 종기 있는 것은 흐르다'(flow)란 뜻의 야베렛(יַבֶּ֗לֶת , 기본형은 야발)에서 파생된 말로, 곧 곪아터져 고름이 흘러나오는 상태를 의미한다. 비루먹은 것 은 히브리어 얄레페트( יַלֶּ֔פֶת )는 버짐이 있는 짐승을
가리킨다. 한편,그러나 여기 열거된 모든 병든 짐승이나 비정상적인
짐승들은 그 자체가 무슨 죄가 있어 부정한 것으로 취급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질서에 어긋나는 것들로서, 곧 죄의 본질을 나타내려 한 것이다. 그래서
완전하고 흠없는 제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온전한 제물을 드리는 자가 된다.
23.『소나 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자원제물로는 쓰려니와 서원제물로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리라』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어떤 병이나 상처로 인해 병신이 된
짐승은 아니지만, 몸집이 비정상적으로 작다거나 혹은 사지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경우를 가리킨다.
“서원제물로는 쓰려니와” 원칙적으로 조금이라도 흠 있는 짐승은 하나님께 예물로 드려질 수 없었으나, 특별히 하나님과 예배자 사이의 화목과 친교, 특히 감사하며 자발적으로
드리는 낙헌제(자원제)의 경우에는 제물로 드려지는 것이 가능하였다. 이것은 장차 죄를 극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함을 얻을 모든 성도와 하나님 사이에 참다은 화평의 관계가 이루어질
것과 부활한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현재적으로 부활을 했으도 육체적으로 인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은 이를 관용하신다. 왜냐하면 살아있을
때 전조를 하라고 하시는 이유이다.
24-25.『너희는 고환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의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하지도 말지며 너희는 외국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음식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표면적으로 고환이 깨졌거나, 터졌거나, 잘려나갔거나, 여하튼 고환에 이상이 있는 짐승은 결코 여호와께 드릴 희생 제물로 삼지 말라는 명령이다. 이런 일을 행치도 말지며 라고 말을 한다. 당시 이방인들이 행했던 것처럼 짐승의 고환을 거세하지 말라는 경고이다. 고대 히브리 사회에서 불알은 새끼의 잉태를 위한 수컷의 능력의 핵심으로, 또는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이것을 거세시키는 것은 새끼를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을 제거하는 일로서, 곧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질서를 깨뜨리는 범죄
행위로 간주되어 엄격히 금지되었다.
영적으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손과 땅을 약속하셨는데, 자손은
약속의 씨를 의미한다. 약속의 씨에 대한 유무에 대해서 창세기 6장
2절에서 사람의 딸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약속의
씨가 없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희생제물로 사용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약속의 씨이며, 희생제물이 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에 대해서 히브리어 네카르(נֵכָ֗ר)는 이스라엘 공동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순수한 타국인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음식”은 곧 하나님께 드려지는 희생 제물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즉 죄의 용서와 구원을 위해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리고, 그
고기를 제단에서 태우는 행위를 마치 하나님께 음식을 대접해 드리는 것처럼 묘사한 말이다.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선지자 말라기는 흠 있는 짐승을 제물로
삼아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그것은 곧 하나님을 경멸하는 행동이라고 경책하면서,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말 1:8).라고 말하고 있다.
26-2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이레 동안 그것의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여덟째 날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리라』
짐숭은 생후 8일 이상만 되면 희생제물로 드릴 수 있었으나, 일반적으로는 일 년 또는 그 이상된 짐승이 제물로 사용되었다. 희생
제물로 쓰여지기에 합당한 짐승은 최소한 만 7일이 경과한 것이어야 했다. “이레 동안 그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표면적으로는 비록 그 짐승이 하나님께 바쳐질 예물이라 할지라도 최소한 생후 7일 동안은 그 어미와 함께 있게 하라는 명령이다. 이것은 모든 생명체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의 정신이 깊이 반영된 규례이다. 영적인 의미에서 팔일은 부활의 상징으로서
난 지 8일만에 행하는 할례 의식법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이레동안
어미와 함께 있는 것은 옛사람(첫사람 아담:십자가의 죽음)의 표현이며, 팔일은 새사람(마지막
사람 아담:부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28.『암소나 암양을 막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지니라』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집지 말지니라” 표면적으로는 인간이 짐승을 잔인하게 잡는 것 금지시킨 규례이다. 당시 이방 족속들 사이에는 미신적인 사상에서, 혹은 식도락적인 취미로
어미와 새끼를 함께 잡거나(신22:6,7), 또는 짐승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는(출 23:19)잔인한 풍속이 성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신성할 인륜의 법칙을 깨뜨리는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코 따르지 말아야 했다. 그러므로 이 규례는 결국 하나님의 긍휼이 깊이
반영된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동물의 세계에까지 형성되어 있는 어미와 자식 간의 애정 관계는
신성하게 보존되어야 한다는 점을 교훈해 준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다. 원래 하나님의 자녀였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은 범죄로 인해서 세상에 흙에 갇힌 것이 인간이다. 탕자의 비유와 같은 개념이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그들을 심판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내세워,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셨고, 그 분이 바로 예수라는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하나님이
자신을 희생해서 자식을 살리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어미와 새끼의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을 깊히 생각해 보라는 말이다.
29-30.『너희가 여호와께
감사제물을 드리려거든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지며 그 제물은 그 날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감사제물은 화목제 중 감사제로 드린 희생 제물을 가리킨다. “그 제물을 당일에 먹고” 화목제의 경우 감사제로 드린 희생 제물은 오직 제사드린 그 당일에만 먹을 수 었었다. 그러나 서원제나 자원제로 드린 경우는 그 이튿날까지도 먹을 수 있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데, 완전한 부활을 의미한다. 부활은 마음의 변화가 아닌 것이다. 고기를 일부만 먹고, 그 다음 날에 남기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말이다. 마음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부활이 아닌 것이다. 거듭남이란 부활과 같은 개념이다.
부모로부터 받은 육체는 반드시 죽는다. 그리고 살아있을 때 혼의 죽음을 믿는다면, 하늘로부터 오는 영의 몸을 입는 것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부활은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 완전한 바뀜이다. 이전의 것은 사라지고(옛사람), 새로운 피조물(새사람)이 된 것이다.
31-33.『너희는 내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하나님께서 율법을 제정하신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 있다. 즉
하나님께서 율법을 제정하신 목적은 결코 이스라엘을 정죄하거나 심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언약의 백성이
그것을 지켜 행함으로써 당신과 지속적인 교제를 가지고,그 결과로써 영원한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보기에는 율법이 인류에게 속박과 정죄를 주는 것 같지만, 그 근본 정신에 있어서는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반영된 것으로 후에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 승화, 발전되었다.
율법을 지키려고 하다가 완전히 지킬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희생제물인 여인의 후손이
오지 않으면, 의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므로 의로 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 예수님은 마귀자식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언약의 백성이 하나님을 경의하고 그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 행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너희들은 모두 죄인들이라는 말씀이 들어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속에는 생명나무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신 모든 규례의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민 중 친하고 보잘 것 없는 노예 민족 이스라엘을 택하사,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구원시키시고
백성으로 삼으신 이유는 바로 그들을 통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 위함이었다. 즉 그들의 거룩하신 하나님이
되시기 위함이었다. 바로 그러한 이유와 목적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른 이방 족속으로부터 분리시키기를
원하셨고, 또한 그 분리시키는 구쳬적인 방법으로써 갖가지 율법을 주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표면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여러 규례들을 잘 지키고, 또한
그 규례 속에 내포되어 있는 참된 의미를 올바로 깨닫게 될 때,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이요. 자신들에게는 거룩이 되는 것이었다. 거룩은 율법의
규정과 문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 거룩의 의미를 아는 것이다. 거룩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일이다. 이전의 죄악을 벗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와 함께 죽어야만 예수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부활이 곧 거룩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차 오실 메시야, 여인의 후손을 바라보아야 했지만, 그들은 자기의 의를 더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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